이에 따라 대선 판도가 클린턴 후보에게 유리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 코미 국장은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재수사 결과, 클린턴의 이메일 서버에 관한 지난 7월의 불기소 권고 결론을 바꾸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무혐의 종결했다는 설명이다.
코미 국장은 이날 서한에서 "FBI 수사팀은 추가로 확보한 방대한 규모의 이메일들을 밤낮으로 검토했다"며 "그 과정에서 우리는 클린턴이 국무장관 시절 주고받은 모든 대화기록을 분석했고 지난 7월에 표명한 결론을 바꾸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사실이 공개되면서 클린턴의 지지율은 떨어진 반면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은 상승하는 등 대선판이 요동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