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 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지바롯데 구단은 지난달 31일 이대은의 퇴단을 공식 발표했다”고 1일 보도했다.
이대은은 지난해 지바롯데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9승9패 4홀드 평균자책점 3.84로 활약했으나 올해 1군에서 3경기 등판에 그치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7.20을 기록했다.
이대은은 지바롯데 구단을 통해 “지난 2년간 많은 응원에 정말 감사했다. 조금 더 팀에 힘이 돼 1군 마운드에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유감”이라며 “일본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마린스를 떠나지만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다.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