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시(시장 이필운)의 10번째 공공도서관인 삼덕도서관이 31일 개관식과 함께 오픈했다.
건축면적 556.82㎡, 연면적 2,688.41㎡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삼덕도서관은 총 사업비 69억여만원을 들여 지난해 4월 착공된지 1년 7개월만에 문을 열었다.
지상 4개층에는 열람실과 노트북실,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시청각실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지하층은 주차장이다.
개관식에는 이필운 시장과 주요인사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컷팅과 현판제막식이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특화도서관인 삼덕도서관의 개관식을 축하하는 안양공고 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안양예고 학생들이 꾸미는 사진 및 그림전시, 현악4중주의 공연이 열렸다.
이필운 시장은 “안양의 10번째가 되는 삼덕도서관이 지역사회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인문도시를 향한 제2의 안양부흥으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