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격차해소와 국민통합의 경제교실'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여야가 정치력을 발휘해 사태 수습을 위한 협상을 해야 한다”면서 “일반적인 사안이라면 여야 공방 있을 수 있지만 현재 사안은 굉장히 위중하다” 강조했다.
김 전 대표는 또 "(박근혜) 정권 창출의 일익을 담당했던 저로서도 큰 충격와 함께 매우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새누리당이 나라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 수습해 나가야 한다. 그야말로 재창당 수준의 혁신을 이루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 대표가 만든 모임인 격차해소와 국민통합의 경제교실은 이날 '최순실 파문' 등으로 인해 참석자가 평소 절반 수준인 30여명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