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정치테마주 집중 점검...최순실 게이트로 기승

2016-10-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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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와 맞물려 정치테마주가 기승을 부리자 금융당국이 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최근 일부 정치테마주들이 급등락하자 관련 종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한국거래소는 정치테마주를 포함해 이상급등 현상을 보이는 종목을 조기에 찾아내기 위해 태스크포스(TF) 구성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역시 정치테마주와 관련한 루머를 퍼트리는 세력이 있는지 살피기로 했다.

한편 이날 문재인 테마주로 불리는 고려산업은 최근의 주가 급등과 관련해 "다음 달 14일 이전에 공시할 예정인 분기보고서 외에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고려산업 주가는 26일과 27일 각각 29.86%와 21.02% 급등했고, 이날 역시 22.4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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