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국 제1호 전남 순천 기적의 놀이터가 제10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공건축상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우수 공공건축물 조성 주체의 사기를 진작하고 장기적으로 공공 발주자의 바람직한 역할을 정립하고자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
기적의 놀이터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최우수 작품에 선정돼 연거푸 수상하는 등 명실공히 공공건축의 모범사례로 우뚝 서게 됐다.
시 관계자는 "전국 제1호 기적의도서관이 순천을 도서관의 도시로 전국에 알리고 책 읽는 사회를 열어가는 기폭제가 됐다면 전국 제1호 기적의 놀이터 조성은 아이들을 위한 도시, 아이들에게 친절한 도시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제2호 기적의 놀이터를 내년 4월 신대지구에 개소하고 2020년까지는 10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