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유네스코 세계유산 시리즈 '백제역사유적지구' 우표 발행

2016-10-27 12:00
  • 글자크기 설정

[우정사업본부 제공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남한산성 우표에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 시리즈 두 번째로 ‘백제역사지구’ 우표 2종 총 40만장을 28일 발행한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의 도읍들과 연관된 백제 후기(475~660년)의 유적으로,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 전라북도 익산시에 넓게 분포돼 있다. 2015년 7월에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유산에 등재돼 역사유적으로서의 특별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우표디자인은 ‘익산 미륵사지’와 ‘공주 공산성’, ‘부여 정림사지(5층 석탑)’를 익산·공주·부여의 다채로운 유적과 적절히 안배했다. 특히 요판인쇄기술을 적용해 선명하고 세밀한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했다. 요판인쇄기술이란 흔히 지폐에서 볼 수 있는 기법으로 잉크의 두께감을 느낄 수 있는 인쇄 기법을 말한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우표발행으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리 문화유산이 국내·외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