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천대학교)
ACE사업은 교육부가 2010년부터 학부교육의 선도모델을 발굴하여 확산하는 사업으로, 가천대는 작년 경기, 인천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돼 7월부터 4년간 학부교육의 패러다임을 질적으로 전환하는 ‘G형 인재 양성을 위한 바람개비 교육혁신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가천대는 이날 그동안 추진해온 7대 핵심전략과 7개 영역, 30개 핵심 사업, 86개 세부 프로그램의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ACE사업 선정 이후 교양교육 전담기관으로 인성교육, 교양기초교육을 강화하고, 기초학문을 통한 대학 교육경험의 질적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가천리버럴아츠칼리지를 신설하고 △창조융합원 △생명과나눔센터 △교양교육연구센터 △기초과학연구원 △아너스(Honors)센터 △G-OKC(Open Knowledge Center) △교육과정평가인증원 △문사철교육위원회 △학부교육질관리위원회 등 10개의 학부교육 선도 조직을 만들었다.
기초학문중심의 교양교육 강화를 위해 교양 교육과정에 기초 학문 분야를 강화해 기초학문 지식 획득에 날개(Wing)를 단다는 의미를 담은 ‘기초학문 WinG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생명과 나눔 센터를 중심으로 ‘실천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문학·사회과학·자연과학·공학·예술을 아우르는 문·이과 통합형 교양강좌인 ‘위대한 강좌 G-series’도 5강좌를 개설했다.
이 강좌는 강의 우수교원들이 역사적 사건과 인류사회 발전의 연결고리를 오늘날의 의미로 새롭게 재해석해 테드(TED) 강연방식으로 진행하는 강좌다.
그밖에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인지과학’ 등 교양과 전공의 융·복합과정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문·이과의 학문적 장벽과 전공교육과 교양교육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융·복합 교육을 강화해 본 전공 이외에 심화전공·복수전공·연계전공의 이수를 의무화하고, 비경계 융합과정을 확대해 전공교육의 전문가적 수월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특히 전공교육과정 공통프레임워크 재정비를 통한 비경계 융합교육과정 확산과 현장 창의형 문제해결 프로젝트, 전공심화 교육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비교과교육 전담조직 아너스 소사이어티(Honors Society)를 중심으로 △비교과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비전도전 프로그램 △융복합 창의 캠프 △가천문화 재창조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고 교수학습센터의 전문역량 강화를 통한 러닝 역량 배가, 무크(MOOC)기반 창의수업과 플립드러닝(Flipped Learning) 학습모델 확산 등 교수학습법도 혁신하고 있다.
가천대 조효숙 부총장(ACE사업추진위원장)은 “지난 1년 동안 ‘학부교육 선도모델 제도개혁과 기반 조성’에 주력하며 학부교육 혁신과 ACE 사업의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안정적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길러주며,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본연의 소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