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NC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KBO리그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4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마산 원정 2연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LG는 잠실 안방에서 연장 11회 승부 끝에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전적 1승2패로 한국시리즈 진출 희망을 던졌다.
내일이 없는 LG는 4차전 선발 라인업도 공격적으로 꾸렸다. LG는 문선재(중견수)-이천웅(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루이스 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우익수)-정성훈(1루수)-유강남(포수)-손주인(2루수) 순으로 구성했다.
NC 선발 투수 에릭 해커를 공략하기 위한 적극적인 공세가 예상된다.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는 LG의 타선이 폭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 선발 투수는 사이드암 우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