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손 석고 본뜨기, 클레이 거울 만들기, 거울에 비친 나를 그리기, 내재된 감정을 표출하기 위한 소망나무, 배회가능성에 대비 전화번호와 이름을 새겨 넣는 가죽팔찌 만들기 등 손 기능 촉진 및 인지기능을 유지하여 치매 증상 완화와 악화를 예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처음에는 웃음과 자기표현이 없었던 어르신들이 4주차 진행 하는 동안 나를 알고 웃음을 찾는 모습에 관계자는 행복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참여하는 대상자 어르신이 모두 매주 목요일이 기다려진다는 말씀에 더욱 감사하다고” 전했다.
파주시는 고령화로 치매환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내년에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관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치매이동 상담실 운영, 1 : 1 맞춤형 치매사례관리 및 치매환자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