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국내 최초 평생학습도시로 5년간(2016~2020) 수행 할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장 외 여러 지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4차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5월 시민토론회를 겸한 착수보고회와 8월에 있었던 중간보고회 및 공청회에 이어 시민과 관계자의 의견을 듣는 네 번째 자리였다.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은 시작 단계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과업지시서를 작성했고, 추진 단계별 보고회도 시민 참여 방식으로 운영함에 따라, 지역 맞춤형 정책 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광명시의 평생학습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평생학습 선진 사례로 수차례 소개됐고, 여러 국가들이 벤치마킹을 오고 있는 도시인만큼 최종보고서에는 글로벌 평생학습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과제와 성과평가를 위한 지표 관련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그간 기관 또는 사업 단위로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왔으나 상호 연계에 있어서는 좀 더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내·외부의 평가에 따라, 이와 관련한 협력모델 개발에도 초점을 뒀다.
한편 양 시장은 “이번 제4차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 계획을 통해 도출된 과제의 본격적 추진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평생학습도시로서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