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0일 제1회 오리(梧里)이원익 청백리상 시상식 소하동 소재 오리서원 인의정에서 가졌다.
광명시의 향토위인이자 조선시대 대표적인 청백리인 오리 이원익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공직일선에서 청렴과 봉사를 실천하는 공직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오리이원익 청백리상은 전국 지방 공직에 종사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추천 접수를 받고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포항시청 신종태 팀장은 복지 최일선에서 27년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왔으며, 장애인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신종태 팀장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주어졌고, 본상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각 200만원과 상패가 전달됐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3명의 공직자들은 “청백리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상과 이원익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더욱 자신을 돌아보고 모범적인 공직생활을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