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명시청)
광명시의 향토위인이자 조선시대 대표적인 청백리인 오리이원익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공직일선에서 청렴과 봉사를 실천하는 공직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오리이원익 청백리상은 전국의 지방 공직에 종사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추천 접수를 받고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기관장의 추천과 외부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영예의 대상에는 포항시청 흥해읍 주민복지팀장이, 본상에는 아산시청 김오직 상수도과장과 김성호 광명경찰서 광남지구대장이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포항시청 신종태 팀장은 복지 최일선에서 27년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왔으며, 장애인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신 팀장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주어졌고, 본상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각 200만원과 상패가 전달됐다.
이번에 수상한 3명의 공직자들은 “청백리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상과 이원익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더욱 자신을 돌아보고 모범적인 공직생활을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시는 2015년부터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오리이원익 청렴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청렴한 공직 풍토를 강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