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국무총리 표창 수상

2016-10-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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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1일 열린 ‘2016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우수지자체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청 주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제13회 전국 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원 육성한 공로가 인정됐기 때문이다.

시는 허허벌판이던 KTX광명역세권을 활성화하고자 2012년 코스트코를 시작으로 2014년 이케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등 국내외 대형 유통매장을 유치하면서도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명시와 전통시장, 대규모 유통기업 간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수년간 집중적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특히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접근성·이용 편리성이 강조된 문화관광형 시장 지정과 함께 고객쉼터와 고객지원센터 조성 및 아케이드 설치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수 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 현재에는 201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광명전통시장 인근에 77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4층 규모의 대형 주차장도 건립중이다.

아울러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자 전통시장 내에서 정기적인 문화예술 공연과 각종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품만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문화와 예술이 접목된 선진화된 시장의 면모를 갖추고자 다채로운 변화를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

한편 양기대 시장은 “이번 수상은 오랜기간 광명시와 광명전통시장, 광명새마을시장 상인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고심하고 노력해온 결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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