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이 오는 22일 올해 마지막 2016 군포아트마켓을 군포시 산본동 문화의거리에서 운영한다.
수도권 남부 대표적 아트마켓으로 자리잡고 있는 군포아트마켓은 지역주민들의 생활문화와 예술창작활동을 촉진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열린 1~3차 아트마켓에 2만여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등 군포지역의 대표적인 주민 문화 공유의 장이다.
또 군포시 생활문화동호회 네트워크 `군포생동감’을 비롯한 6개 공연팀이 재능기부로 펼치는 다채로운 거리공연이 어우려져 가을의 주말을 문화로 장식한다.
특히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아트마켓 참가팀들의 판매수익금 5~10%를 모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게 되며, 거리공연 진행 중 모금된 금액들도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누구나 문화의 생산과 유통, 소비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축제로 아트마켓을 발전시켜나가겠다”면서 “도심 속 숲길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군포아트마켓은 내년부터 연 6회 확대 개최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