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는 19일 오후 3시 강내도서관 광장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내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강내도서관은 31억7500만원(국비 22억2200만원 포함)을 들여 강내면 가로수로 568(월곡리 229-1번지) 일대 연면적 1,140㎡,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층에는 기계실이 있으며, 지상층에는 아동자료실, 모자열람실, 종합자료실, 정기간행물실 등이 있다. 특히 모자열람실에는 수유실과 놀이실 등 부모와 아동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한편 강내도서관은 지난 2012년 읍면소재지에 생활편익 시설을 확충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강내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기본계획에 반영돼 건립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월곡초등학교와 아파트가 인접한 지역에 강내도서관이 조성됨에 따라 학생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학문탐구와 문화적 체험, 폭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