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상록경찰서(서장 이재술)가 지난 16일 대한적십자사 안산지구협의회, 경기서부하나센터와 함께 고향의 그리움과 소외감을 갖는 북한이탈주민 200여명을 초청, ‘한마음 한민족 체육대회’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는 웰빙댄스동호회와 영화 ‘방가?방가!’의 주연이었던 방대한(방글라데시 귀화인)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등 순으로 진행돼 북한이탈주민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 서장은 “남북관계가 불안정한 상황이지만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튼튼한 안보관을 가지고 오늘처럼 화합한다면 어려움 없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행사와 가정폭력 예방교육 및 결혼·출산 자녀 지원 등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