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A조 2차전에서 바레인에 2-1로 이겼다.
1차전에서 태국에 3-1로 이겼던 한국은 2승을 기록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11분 선제골을 내줬다. 코너킥 상황에서 자심이 때린 슈팅이 골문 앞에 있던 이브라힘의 머리에 맞고 골로 연결됐다.
두 번째 골은 후반 추가 시간에 터졌다. 조영욱은 김정환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을 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2연승을 달린 한국은 오는 20일 사우디아라비아와 3차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