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남과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늦은 밤에는?

오늘날씨[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일요일인 오늘(16일) 날씨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남과 제주도에서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되어,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늦은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또 서울과 경기도는 오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일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다시 밤부터 내일(17일)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하고, 내일 오전까지 제주도에는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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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는 20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의 저지대에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