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은 12일 서울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로얄볼룸에서 입국 기자 회견을 가졌다.
오승환은 “허벅지 안 쪽 부위 부상이 일본에서도 한 차례 있었고, 올 시즌에도 있었다. 공을 던지면서 오는 부상이다”고 말했다.
이어 오승환은 “시즌 전에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이다. 휴식 취하면서 몸 상태를 점검을 하고 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보강하겠다. 재활과 보강 운동을 병행하겠다. 비 시즌에 빠르게 준비했는데 이번에는 더 빠르게 하겠다”고 말했다.
적응을 마쳤기에 더욱 기대되는 오승환이다. 그는 “메이저리그는 운동 시스템 등이 달랐다.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그런 부분에서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내년 시즌에는 좀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건강한 2017시즌을 다짐하며, 비 시즌에 더욱 몸 상태를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