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매입임대주택 2678가구 입주자 모집

2016-10-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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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자부터 소득 100% 이하 세대까지 입주신청 가능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매입임대주택 미임대 물량 2678가구에 대해 자격을 완화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현재 미임대인 상태로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신청가능하며, 수급자부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3인 이하 가구의 경우 481만6665원) 이하인 세대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대상자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1순위는 수급자, 한부모가족, 소득50%이하, 소득100% 이하 장애인 △2순위는 소득70% 이하 △3순위는 소득100% 이하인 자에 해당하며, 입주자격 유지시 2년 단위로 계약 갱신가능하고, 최장 20년까지 계속 거주가 가능하다.

3순위 접수 후 남은 주택에 대해서는 소득과 상관없이 무주택세대구성원인 가구를 대상으로 14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입주를 희망할 경우 공급일정에 따라 입주희망 주택을 열람(10월13~15일)하고 순위별 접수일에 LH 관할 지역본부(주거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해 LH에서 입주자격 심사를 거쳐 예비입주자로 선정한다. 대상주택 세부사항은 LH청약센터(apply.lh.or.kr) 주거복지 분양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문의사항은 LH 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입주자모집을 통해 전월세난에 시달리는 무주택 저소득층에게 저렴한 주택을 적기에 제공하고 향후 매분기마다 매입임대주택을 새로 매입, 정기 공급해 서민주거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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