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9개 개도국 참여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 개최

2016-10-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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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개발도상국의 ICT 현안을 논의하는 '2016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을 11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아프리카 2개국(스마트아프리카, 케냐), CIS 3개국(우크라이나, 몰도바, 벨라루스), 아시아 3개국(네팔, 베트남, 캄보디아), 중남미 1개국(페루) 등 총 9개 개도국이 참가했다.

포럼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인 ICBM(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현황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했다.

구체적으로는 ‘지구촌의 지속성장을 위한 ICBM(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기반의 협력 및 활용’을 주제로 케냐 등 9개국 정보통신기술 관련 부처 장·차관의 각국 ICT 현안 발표 후 국내 전문가(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대학)와의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외에도 개발도상국 정보통신기술 부처 장·차관들의 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견학 및 10여개 참여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도 지원했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이번 포럼은 지구촌 ICT 리더들과의 소통의 장이자,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확대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한-베트남 차관급 면담을 실시해 양자 협력을 강화하고, 한-케냐 정보통신기술(ICT) 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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