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는 피부색과 소득계층에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이 한데 모여 어울림을 배우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자는 데서 시작된 것으로, 기적의 음악교육프로그램이라 불리는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를 모델로 만들어졌다.
개인적인 악기 교습에 집중하기보다 오케스트라를 통해 연합과 화합을 이루고 서로를 배려하며 소통하는 아이들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아이들은 지역 내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만들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에 참여할 것을 목표로 삼아 활동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꿈을 갖게 하고 정서발달과 사회성 향상 도모를 위해 시작된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지휘 황희정)는 지난 2014년 12월 창단 이후 이번에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게 됐다.
지난해 10월 첫 번째 정기연주회를 아프리카 아동의 식수 문제를 이슈로 나눔연주회 형식으로 진행하였고, 이번 두 번째 연주회 또한 경기북부 지역 내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자는 의미를 담아 전석 초대의 나눔연주회로 진행 될 예정이다.
초록우산 의정부마을은 의정부시 가능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만들기”를 비젼으로 2013년 10월 30일에 개관하여 지금까지 아동이슈에 관심있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마을도서관을 중심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