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출자회사 매각실무추진단은 10일 산은 홈페이지와 나라장터, 알리오시스템 등에 중소·벤처기업 79개사의 주식 패키지 매각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산은은 비금융 자회사의 매각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132개의 출자회사 중 79개를 묶어 파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10월 '기업은행·산업은행 역할 강화' 방안에서 산은이 보유한 비금융회사를 적극적으로 매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산은도 올해 업무계획에 132개 비금융출자회사 매각 계획을 포함시켰다. 지금까지 총 11곳을 매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