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민들이 군포시민과 함께 축구나 배드민턴 등을 즐기며 솜씨를 자랑하는 현장에 함께하고 싶은 이들은 당일 오전 9시까지 행사에 참여하면 된다.
또 기념식에는 15개국 참가자로 구성된 입장단의 행진과 난타 축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볼거리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중식 시간 이후 1시 30분부터는 국적 불문하고 2개 팀으로 참가자들을 나눠 약 2시간 동안 팔씨름 대회 등 어울마당도 이어질 예정이다.
군포시가 이번에 개최하는 ‘2016 군포다문화한마당’ 현장에서는 군포지역 결혼이주여성이 운영하는 ‘레인보우’ 카페 홍보, 군포경찰서의 범죄예방 활동, 건강 상담, 전통놀이체험 등의 이벤트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현재 군포에는 1만여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 중인데 국제결혼, 고용허가제, 유학 등으로 입국하는 외국인과 이주민은 점점 더 늘어날 것”이라며 “이들이 지역사회와 잘 소통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