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4회에서 표나리(공효진)는 이화신(조정석)의 도움으로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한 사실을 알게 된다.
이화신이 있는 병원 탈의실을 찾아간 표나리는 미안함을 전하다가 "나 진짜 나쁜 년이다. 기자님 나 붙었어요. 이 말만큼은 기자님한테 먼저 해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표나리의 말에 이화신은 '위험하다'고 경고하지만, 표나리는 "고정원(고경표) 얼마나 좋은 남자야. 기자님은 나쁜 사람이야. 기자님은 나쁜 친구야"라고 계속 말한다.
이날 두 사람의 키스신은 '질투의 화신' 팬들을 설레게 했다. 현재(10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에 '흔들리는 공효진, 조정석과 격정 키스 “당신은 나쁜 남자”'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영상은 187만 6988뷰를 기록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 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 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