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서은수, 심상찮은 행보…'낭만닥터 김사부'-'질투의 화신' 이어 '듀얼' 캐스팅 확정

[사진=UL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서은수가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듀얼'의 캐스팅을 확정하며 신인배우로서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듀얼’은 복제 인간을 만나게 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형사와 살아남기 위해 서로 대결할 수 밖에 없는 복제 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룬 추격 스릴러 드라마다.

서은수는 극중 의학부 기자 ‘류미래’ 역을 맡았다. 앞서 베테랑 형사 ‘장득천’ 역에 정재영, 강력부 검사 ‘최조혜’ 역에 김정은이 출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리고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호흡을 맞췄던 양세종과 함께 발탁 돼 더욱 이슈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서은수의 전작들을 보고 신선한 마스크는 물론, 가능성이 무궁구진 한 매력 있는 배우라고 생각됐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거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은수는 데뷔 1년차 신인 배우지만 지난 한 해 드라마 '질투의 화신'을 시작으로 최근 종영한 '낭만닥터 김사부'까지 굵직한 작품으로 안방극장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뿐만 아니라 광고계에서도 잇단 러브콜로 얼굴을 알린 덕분에 차세대 유망주로 관심을 받으며 신인들 중에서도 특히나 눈에 띄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얼마 전 2017 제5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에서 ‘내일의 스타상’을 수상하며 그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듀얼’은 드라마 ‘나인’을 집필한 김윤주 작가와 ‘또 오해영’을 연출한 이종재 감독이 만난 작품으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보이스’와 ‘터널’ 등 OCN의 신선한 소재의 장르드라마들이 잇달아 흥행하면서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6월 초 첫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