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XXX의 '승무원'에 대한 해외의 반응이 뜨겁다.
BBC, 애플뮤직, 메종 키츠네 등 끊임없이 해외의 관심을 받아온 한국의 젊은 아티스트 XXX의 '승무원' 뮤직비디오가 세계적인 영상 공유 사이트 비메오의 스태프들이 선정한 스태프 픽스에 뽑혔다고 소속사 BANA가 7일 밝혔다.
비메오의 스태프 픽스는 유튜브에 이어 가장 많은 사용자들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영상 공유 사이트 비메오의 스태프들이 직접 최고의 영상을 발굴하고 큐레이팅 하는 채널이다. 이 채널은 국제 영화제나 영상 페스티벌, 또는 작품성이 뛰어나고 기발한 뮤직비디오, 프로모션 영상, 실험 영상 등 장르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최고의 영상들을 큐레이팅해 왔기 때문에 많은 영상 제작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채널로 꼽히고 있기도 하다.
XXX는 래퍼 김심야와 프로듀서 프랭크(FRNK)가 결성해 지난 7월 첫 번째 미니앨범 '교미'를 발매한 젊은 듀오다. 정식으로 데뷔하기 전부터 BBC 1 라디오, 애플 뮤직, 하잎트랙 등 여러 해외 매체들에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28일에는 같은 뮤직비디오가 '2016 이비자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의 베스트 애니메이션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