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핑크다이어리’, 생리대 총 3652팩 기부

2016-10-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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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프로젝트로, ‘서울시립청소녀건강센터’에 전달

자원봉사자들이 '핑크다이어리' 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사진= NHN엔터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NHN엔터테인먼트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공식 여성 건강관리 앱 ‘핑크다이어리’가 7,8월에 이어 9월에도 생리대 770팩을 서울시립청소녀건강센터에 전달, 현재까지 생리대 총 3652팩의 기부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핑크다이어리’는 저소득층 청소녀 건강 관리에 앞장서기 위해 7월부터 ‘기부천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핑크다이어리’ 회원이 핑다몰에서 생리대를 구매할 때마다 ‘핑크다이어리’에서 비용을 부담해 생리대 1팩을 기부 상품으로 적립하는 기부캠페인으로, 유한킴벌리, LG생활건강, 자연생각, 에리에르 등 주요 생리대 업체들도 뜻을 함께 하고 있다.
‘기부천사 프로젝트’를 통해 7월에는 1321팩, 8월에는 1561팩의 생리대를 적립‧기부했고, 9월 적립된 생리대 770팩도 5일 서울시립청소녀건강센터에 전달했다. 9월에는 추석 연휴로 인해 기부에 참여한 인원이 줄었지만 ‘대용량 오버나이트’로 기부 생리대의 종류를 확대하는 등 청소녀들이 꼭 필요로 하는 부분을 지원할 수 있도록 힘썼다.

서울시립청소녀건강센터는 기부된 생리대를 청소녀건강센터를 방문하는 소녀들뿐만 아니라 성문화센터, 교육복지센터, 글로벌다문화지원센터 등 서울,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 100여개의 기관을 통해 저소득층 위기 청소녀에게도 전달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핑크다이어리의 꾸준한 기부천사 프로젝트가 저소득층 청소녀의 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내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기부처를 늘려나가는 한편 연말까지 6회 이상 핑다몰에서 기부천사 생리대를 구매한 이용자에게 다이어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핑크다이어리’가 ‘기부천사’를 위해 제작하는 2017년 다이어리는 10월 말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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