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 향토사료관이 10월부터 의왕시 곳곳에 산재한 문화재와 유적을 초등학생들에게 소개해 우리 고장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2016년 하반기 학교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초등 교과과정 ‘우리 고장 알아보기’과 연계해 이뤄지는 것으로, 5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열린다.
어린이들은 이어 향토사료관의 특별기획전 ‘의왕-구석기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전시를 관람하면서 보다 실감나는 의왕의 이야기를 접하는 시간도 갖는다.
의왕향토사료관은 8개 초등학교 약 4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이번 교육으로 지역 어린이들이 의왕의 역사와 문화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애향심과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의왕향토사료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어린이들은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기획전시의 내용도 함께 공부할 수 있어 우리 고장의 역사를 더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