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 글로벌도서관이 4일 오후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원생들을 대상으로 ‘독서나들이’ 방문수업을 진행했다.
복지관 원생과 관계자, 아동문학가 소중애씨 등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수업은 참가자들이 글로벌도서관을 견학한 뒤, 작가초청 수업에 참여하는 순서로 2시간가량 계속됐다.
글로벌도서관의 독서나들이 수업은 2016년 경기도 정보소외 계층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전액 도비지원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11월 21일까지 계속된다.
이명로 관장은 “이번 수업을 통해 장애인복지관 원생들이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졌으면 한다.”며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희망나래 장애인복지관과의 업무협약 등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정보소외 계층의 자기계발을 돕고 지식정보 격차 축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