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샘표가 젓가락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나선다.
샘표는 지난 4일 충북 청주 오송에 위치한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에서 청주시와 '젓가락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해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바 있는 청주시도 한중일을 대표하는 문화로 젓가락을 내세우며, 젓가락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11월 11일을 젓가락의 날로 지정하고, 이 날을 전후해 '젓가락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올해도 오는 11월 10일부터 27일까지 '2016 젓가락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샘표는 2016 젓가락 페스티벌에 직접 참여하고, 샘표 제품에 행사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이를 적극 후원한다. 이번 행사 참여를 위해 방문하는 동아시아국의 관계자들을 국내 최초 발효 전문연구소인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으로 초청해 한국 발효문화와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