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태국 회사와 현지 제대혈 은행 설립 계약 체결

2016-10-04 18:40
  • 글자크기 설정

[사진=메디포스트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메디포스트는 태국 신생 줄기세포 기업인 인터스테마와 현지 제대혈은행 설립과 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에 든 혈액으로, 출산 시 채취해 냉동 보관했다가 향후 본인이나 가족 등이 각종 난치병에 걸렸을 때 치료제로 사용된다.
이번 계약으로 메디포스트는 태국 방콕의 인터스테마 제대혈은행 설립을 주관하고 보관 기술과 관리 시스템 등을 전수하게 된다. 별도의 설립 자문료와 함께 향후 발생하는 매출 5~10%에 달하는 기술료도 받는다. 

인터스테마 제대혈은행은 내년 초까지 설립을 완료하고 곧바로 제대혈 보관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제대혈 및 줄기세포 관련 기술력을 앞세워 해외 현지 제대혈은행 설립에 참여하게 됐다"며 “제대혈은행 분야에서 태국에 이어 다른 아시아권 국가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