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경제청에서 추진한 ‘IFEZ U-City' 사업 모델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그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최첨단 정보통신기술 인 프라를 바탕으로 분산된 3개 지역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데다 도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 및 환경 보존 등을 위한 다양 한 공공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U-City 통합 플랫폼'을 구축 해 획기적인 예산 절감 등을 이뤄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연유로 송 도국제도시 G-타워 민원동에 있는 'IFEZ U-City 운영센터’에는 벤치마킹 등을 목적으로 한 세계 각국과 기업리더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국토진흥원은 매년 5,000여억 원에 달하는 국내의 국토교통관련 연구개발을 이끄는 전문기관으로서, 현재는 스마트시티와 관련한 국내 의 연구개발 및 국제협력 업무에까지 전문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국토 진흥원은 국내적으로는 국가전략 프로젝트인 “세계선도형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선도적으로 전략을 제시하 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는 한-중 스마트시티 공동연구소 설립, 중국 동관시․함양시 등과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진출,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기술컨설팅, 한-UAE간 해수담수화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UAE 국영에너지 기업(MASDAR)과의 협약서(JDA) 체결 등 국내 스 마트시티 기술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양해 각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스마트 시티 기술개발에 필요한 공동 연구 및 공동 세미나 개최, 스마트 시티 기술개발 추진을 위한 개발환경 시험 검증 테스트베드 제공 및 운영상호 협력 스마트시티 조 성 및 활성화를 위한 사업발굴, 홍보마케팅 및 국제기술교류, 해외사업 공동추진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MOU 체결로 IFEZ의 U-city사업 추진시 축적된 경험적 노 하우와 ICT 기술력의 강점과, 국토진흥원의 스마트 시티 해외수출 및 국 제협력 경험의 강점을 바탕으로 중국, 인도, 중남미 등 지속적으로 성 장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시장을 선점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IFEZ와 국토진흥원은 10월 에콰도르 키토에서 열리는 UN 해비 타트Ⅲ(10.17~20) 국제행사에 참여하여 개도국을 대상으로 해외 수 출 및 컨설팅 가능 국가 및 도시를 대상으로 IFEZ-Uity 추진 사례를 집중홍보하고 정책컨설팅과 네트워킹을 확충할 계획이다
최근 국토부에서는 '한국형 스마트시티(K-스마트시티)를 경험하기 위하 여 방한하는 외국 발주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K-스마트시티 투어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는데 이 프로그램에도 송도가 중요한 비중을 차 지하고 있으며 10월 에콰도르 키토에서 열리는 UN 해비타트Ⅲ 등 국제 행사에서도 투어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영근 청장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아젠다로 부상한 스마트시티 는 해외 건설 시장을 질적으로 변화시키고 한국의 해외 진출 여건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미래 수출 전략상품으로 앞으로 그 중대한 가치에 걸맞는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 맞춰, 향후 경제청, 국토진 흥원, Ucity(주)가 민관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스마트시티 정책의 컨트 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기업의 해외사업 참여 기회를 지원하 는 등 IFEZ 스마트시티를 우리나라 스마트시티 수출활성화의 중요한 중심 축으로 발전시킴으로써 IFEZ를 명실상부한 국가경제 성장 동력의 중심축 이 되게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