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이란 국영석유회사(NICO)는 영국 에너지 회사 BP에 원유와 가스 콘덴세이트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란 제재가 풀린 후 첫 거래다. 3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원유와 가스 콘덴세이트 100만 배럴이 BP에 인도됐다"며 "BP, 로열 더치 셸 등 유럽 에너지 회사와 장기 계약과 관련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BP와 NIOC는 2005년 스코틀랜드의 럼 해상 가스전을 공동 개발하는 6억5600만 달러 규모의 사업을 함께 추진해 천연가스를 하루 평균 1억900만㎥ 생산했으나 2010년 유럽연합(EU)의 이란에 대한 제재로 중단되기도 했다. 관련기사채권전문가 10명 중 7명 "1월 금통위 기준금리 25bp 인상 전망"25bp부터 275bp까지…美 연준 금리 인하 시기 및 폭은? #원유 #이란 #BP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