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29일 ‘사람중심 이야기마당’ 스무 일곱 번째로 로보캅순찰대 대원 및 관계자와의 대화를 가졌다.
이번 이야기마당은 범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역할을 다 하고 있는 로보캅순찰대원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봉사활동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발전방안 공유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안산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자율방범대원들은 ‘순찰 차량 운전 대원 확보’, ‘등하교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 불법주정차량 신고 시 즉각 대처 방안 마련’, ‘단원지대 사무실 이전 요청’, ‘원활한 활동을 위한 생수공급’ 등 순찰 활동하면서 겪는 애로사항을 말했다.
더불어, ‘공원 내 쓰레기 방치 해결’, ‘고장 난 신호등 개선 및 하수구 준설 점검’ 등 지역을 돌아보며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는 상황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제 시장은 “로보캅순찰대는 안산시 곳곳을 누비며 순찰하는 안산시 홍보대사이므로 아이들에게 밝은 웃음, 착한 마음을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