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30일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31회 안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시상,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시상은 안산시 문화상, 최용신봉사상, 중소기업대상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민 14명에게 각각 표창장이 수여됐다.
특히, 기념식 후에는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야외에서 야생화 꽃씨가 담긴 풍선을 참석시민 전체가 함께 날리는 ‘희망풍선 날리기 행사’가 이어져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축하 분위기를 더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축사에서 “우리 안산은 유수한 인재를 배출해 낸 고장이고, 그간의 땀과 노력으로 수도권 최대의 산업도시로 성장을 함께한 시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하는 시기로 안산을 문화와 첨단산업, 생태관광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