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은 “정준영이 일련의 사건과 관련하여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정준영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진에게 요청하였고 제작진은 심사숙고 끝에 그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주 중 진행될 ‘집밥백선생2’ 녹화부터는 정준영을 제외한 출연자들과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미 촬영을 마친 2주 분량은 정준영 출연 분이 방송될 수 있음을 미리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아직 검찰의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정준영의 추후 합류 여부 등 정확한 거취에 대해서는 검찰 조사 발표 후에 다시 논의하여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정준영이 고정출연 중인 또 다른 예능프로그램 KBS2 ‘1박2일’ 측은 전일 정준영의 잠정 하차를 알렸다. ‘1박2일’은 당분간 5인 멤버 체제로 녹화가 진행하며, 정준영의 정확한 거취는 검찰 조사 발표 후 정해질 예정이다.
정준영은 현재 전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