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SK텔레콤의 IoT솔루션부문이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및 솔루션 프로젝트의 품질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28일 국제적인 소프트웨어·프로젝트 역량 평가 모델인 ‘역량 성숙도 모델(CMMI)’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MMI는 미 카네기멜론 대학의 소프트웨어 공학연구소가 미 국방성의 의뢰를 받아 개발한 것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조직의 역량을 종합 평가하는 모델이다.
특히 CMMI 인증은 품질관리, 리스크관리, 프로세스혁신, 요구사항개발 등 22개 프로세스 영역에 대해 일반적인 문서 심사 뿐 아니라 프로젝트에 참여한 수행인력에 대해 심사한다. 때문에 인증 획득과 유지가 어려운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SK텔레콤은 IoT솔루션 사업 분야에서 국내 첫 인증을 받은 것으로, 그간 추진해온 IoT 사업분야의 품질관리 체계에 대한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기업 및 공공 사업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기반하여 고품질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글로벌 품질인증 보유를 사업참여 조건으로 요구하는 해외사업 진출의 기반을 확보했다.
김명희 SK텔레콤 솔루션컨설팅본부장은 “글로벌 품질인증인CMMI에 기반해 고객사가 원하는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프로세스 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CMMI 프로세스를 내재화하고 고객 중심의 품질경영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