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선데이토즈의 하반기 기대작 '애니팡3 for Kakao'가 국내 3대 마켓에서의 쾌속질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3'가 구글 플레이, 원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국내 3대 마켓의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순위는 국민게임으로 불리는 직전 시리즈의 인기와 유사한 기록으로 전작들에 이은 국민게임 계보에 성큼 다가섰다는 게 선데이토즈 측 설명이다. '애니팡3'의 다운로드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까지 90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 중인 이 게임은 100만 다운로드의 조기 달성이 전망되고 있다.
'애니팡3'는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스토리 전개와 스테이지 화면 분할, 다양한 특수 기능의 블록을 선보인 모바일 퍼즐 게임으로 2012년 출시된 국민 게임 '애니팡'의 세번째 시리즈다.
전작 이후 2년 9개월 만에 출시된 이 게임은 퍼즐 게임에 길 찾기, 장애물 제거, 보석 이동, 조각 맞추기 등의 미션을 결합하며 '애니팡'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게임 연출과 플레이가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애니팡'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애니팡3'의 개발을 맡은 이현우 PD는 “애니팡3는 대중성과 함께 동화풍의 스토리, 귀여운 캐릭터로 새로운 손맛과 볼거리, 전략의 재미를 전하는 게임”이라며 “애니팡3의 새로운 시도들에 대한 많은 분들의 호응에 감사드리며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