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중국 윈난성의 한 시골 마을에서 19명이 사망한 사건이 일어나 충격에 빠졌다고 중국 국영 신화통신을 인용해 일본 지지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윈난성 취징시 후이쩌현의 산간 지역에 있는 한 시골 마을에서 19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 연령대는 3세 어린이부터 72세 노인까지 다양했다. 사망자 가운데 남성은 11명, 여성은 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경찰은 이날 아침 신고를 받고 현장 인근 민간에서 노인 2명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이웃집을 수색하던 과정에서 또 다른 시신들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100개 도시 지하철 깔린다” 중국 '지하철 로드' 건설중80조원 中 국경절 관광시장…중국 관광객 여행 선호지는? 살인 사건으로 보고 수색을 이어가던 경찰은 이날 오후 용의자로 보이는 남자를 구속했다. 이 남성은 1989년생 한족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살인 #윈난성 #중국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