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와 학계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이념 확산에 여전히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송복 교수는 우리 사회의 실용적·점진적 발전과 통합을 한 평생 연구하며 주창해 왔다.
송복 교수는 그 연구들을 뒷받침했던 자신의 학문적 자산이자 토대인 도서들을 인천재능대에 맡긴 것이다.
최근 인천재능대 본관 2층 도서관에서 가진 기증식은 학교법인 재능학원 박성훈 이사장을 비롯한 학교법인 이사들과 이기우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송복 교수는 “인천재능대 학생들이 독서 범위를 넓혀 자신의 미래를 보다 풍성하고 다채롭게 꾸려나갔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이기우 총장은 “송복 교수처럼 큰 학자가 우리대학에 분신처럼 여기던 책을 기증해 주셔서 무척 영광이다. 학생들이 성공적인 인생을 설계하는데 소중한 지침이 될 것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송복 교수의 기증도서는 도서관 입구 가까이에 서가를 만들어 학생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비치했다.
한편, 송복 교수는 인천재능대 학교법인 이사로 있으면서 평소에도 학생들이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해 나가며 자신의 꿈을 펼치는데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연 등으로 학생들을 성원하고 격려해 왔던 것이다.
최근에는 <류성룡, 나라를 다시 만들 때가 되었나이다> 등 류성룡 관련 저술과 강연을 이어가는 등 왕성한 학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대항해시대의 국가지도자 이순신>과 <10년 후 한국사회> 등을 여러 우명 인사들과 함께 집필하면서 우리시대 담론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