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 누구나 자전거 안전보험"

2016-09-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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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거주 시민 누구나 전국 어디서나 보험 혜택 누릴수 있다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자전거이용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세종시민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

세종시에 주소를 둔 시민(외국인등록자 포함)은 누구나 별도의 보험가입 절차 없이 자동적으로 보험에 가입돼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사고 발생 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 내용은 ▲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후유장애를 입은 경우 최고 2,000만원 ▲4주 이상 진단 시 상해위로금 최고 60만원 ▲4주 이상 진단자 중 7일 이상 입원 시 2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그 밖에 ▲벌금(1사고당 2000만원 한도) ▲변호사 선임비(1사고당 200만원 한도) ▲교통사고처리지원금(1사고당 3000만원 한도)도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 청구방법은 해당 보험사에 소정의 서식을 작성․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도로과(☏044-300-5133) 또는 동부화재해상보험(☏1899-7751)에 문의하면 된다.

이두희 도로과장은 "보험 혜택도 중요하지만 자전거를 탈 때 보호장구를 꼭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지키는 시민의식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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