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관계자는 “드라마 성격상 주말보다 미니시리즈에 적합하다고 판단 논의 끝에 주말특별기획에서 수목드라마로 편성을 변경했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보내주고 계신 만큼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이 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좋은 작품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양질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동시방송 심의와 관련해서는 “한국과 중국 시청자들을 동시에 찾아뵐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현재 심의 절차를 밟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국내 방송은 계획한 대로 내년도 2017년 1월로 최종 확정 짓고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중국 심의 역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1년여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5월 촬영을 마친 ‘사임당, 빛의 일기’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재 후반 작업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