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1회 스포가…해수 대신 죽는 사람이 있다?

2016-09-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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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1회 스포글이 떠돌고 있다. 

26일 한 네티즌(@keizeff)은 자신의 블로그에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오상궁이 만약 죽는다면…'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해당 글쓴이에 따르면 "홍콩에 뜬 기사에서 황후 유씨(박지영분)가 정윤(김산호분)에게 보낸 독이 든 차를 해수(아이유분)가 들고 들어오게 되고, 왕소(이준기분)가 그걸 대신 마셔 피를 토하고 쓰러지지만 죽지 않고…황제(조민기)가 감히 정윤을 죽이려 했다며 해수에게 모진 고문을 가한다. 이때 진범이 나타난다"며 11회에 그려질 전개를 설명했다.
 

[사진=SBS방송화면캡처]


문제는 진범이 오상궁(우희진분)이라는 것. 글쓴이는 "오상궁이 해수를 대신해 죄를 뒤집어 쓰고 사형을 선고당하고, 해수는 오상궁이 죽지 않게 하기 위해 빗속에서 석고대죄를 하지만 결국 오상궁은 죽는다는 내용의 대형스포를 담은 글"이었다면 홍콩 기사에 대해 밝혔다. 

앞서 오상궁은 해수가 8황자 왕욱(강하늘)과 떠나겠다는 말을 듣고 '자신과 태조 왕건이 연인 사이였으나, 나라를 위해 자신을 버렸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해수는 왕욱과 떠나겠다고 고집을 꺾지 않는다.

그동안 오상궁은 해수에게서 과거 자신의 모습을 보며 걱정하고 안타까워한 바 있다. 특히 11회 예고편에서 몰래 해수를 보기 위해 옥을 찾은 오상궁이 안쓰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상처 입은 짐승 같은 사내, 4황자 '왕소'와 21세기 여인 '고하진'의 영혼이 미끄러져 들어간 고려 소녀 '해수'가 천 년의 시공간을 초월해 만난다는 내용을 담은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영상출처=SBS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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