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그달' 못이긴 '달의연인보보경심려'…팬들 "시청률 높을 줄 알았는데"

2016-09-2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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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에서 이준기가 미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으나, 시청률은 저조하게 나오고 있어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26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0회에서는 4황자 왕소(이준기)가 위험에 빠진 정윤 왕무(김산호)와 해수(아이유)를 위해 모친 황후 유씨(박지영)와 황보연화(강한나)가 준비한 독배를 마시게 된다. 
이날 이준기는 독을 탄 차를 마시고도 해수를 위해 참아내는 모습을 디테일하게 그려내 '역시 갓준기'라는 반응을 쏟아지게 했다. 

하지만 이준기의 미친 연기력에도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시청률은 7.1%로, KBS '구르미 그린 달빛'(자체최고 21.3%)보다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

이를 두고 '달의 연인' 팬들은 "내 주위에는 다 달의 연인 보던데 시청률 미치겠네 진짜(ru*****)" "제발 달의 연인 시청률 좀 올랐으면ㅠㅠ(임*****)" "달의 연인 재밌는데 왜이리 시청률이 안 좋은겁니까ㅜ(38*****)" 등이라며 아쉬워했다.

한편, 상처 입은 짐승 같은 사내, 4황자 '왕소'와 21세기 여인 '고하진'의 영혼이 미끄러져 들어간 고려 소녀 '해수'가 천 년의 시공간을 초월해 만난다는 내용을 담은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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