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 웹 표준화 단체(W3C)의 기술 표준 총회(TPAC 2016)에서 대한민국의 웹 표준화 확산 노력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로상은 W3C가 웹 표준화 기술의 개발과 확산에 기여한 주체에게 주는 상으로, 기관에게 주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KISA은 웹 표준 전환지원 프로그램, HTML5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을 글로벌 표준에 맞추기 위해 정부 정책을 개발·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