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교육부가 지난 2011년부터 전국의 21개 전문대학을 선발해 세계적인 수준의 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한 World Class College21(이하 WCC21)의 제5대 회장에 한림성심대학교 우형식 총장이 선출됐다.
우형식(사진) 총장은 22일 부산 백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WCC21(World Class College) 총장협의회에서 WCC21 제 5대 회장으로 선출돼 1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전국단위의 대학 협의체에서 강원도 대학 총장이 수장으로 임명된 사례는 처음으로 앞으로 강원도의 교육 현안과 발전에 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형식 총장은 2015년 3월 1일 한림성심대학교 제6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래로 2015전국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한림성심대학교가 전국1위 대학으로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다양한 국고 사업 선정 및 신사업 개발을 통해 대학을 발전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해 평생학습 중심대학 선정과 강원도 최초 한국어센터 개소, 2016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 선정, 2016 외국인 유학생 유치 관리 인증대학 선정, 2016 한림웰니스센터 개소, 강원유일 특성화전문대학 지속 대학 선정 등 학교 발전을 위한 많은 성과를 통해 학교의 역량을 높이고 있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우형식 총장은 서울대학교 교육학 석사를 거처 미국 오리건대학교 대학원 석사와 성균관대학교 교육학 박사를 수료하고 국민건강보헌공단 이사,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을 거쳐 제5대 금오공대 총장을 엮임하고 제6대 한림성심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한림성심대학교는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지난 2012년 9월 WCC(World Class College)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WCC 선발 대학들이 국내·외 산업체의 요구 및 기술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교육여건과 지속적인 성장가능성, 글로벌 직업교육역량 등을 갖추도록 별도의 평가 없이 3년간 대학 당 평균 1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