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클럽 달성’ 김하성, 이종범·강정호 계보 이었다

2016-09-20 20:42
  • 글자크기 설정

[8월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3회초 2사 만루 때 넥센 김하성이 2타점 2루타를 쳐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프로 3년 차 내야수 김하성(21·넥센 히어로즈)이 KBO리그에서 유격수로는 세 번째로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김하성은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서 팀이 1-3으로 뒤진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김진우의 초구를 받아 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20호 홈런.

올 시즌 24개의 도루를 성공 중인 김하성은 유격수로는 이종범(1996년, 1997년·해태), 강정호(2012년·넥센)에 이어 세 번째로 20-20클럽을 달성했다.

전 포지션을 통틀어서는 KBO리그 통산 44번째 20-20클럽이다.

지난해 22개의 도루를 기록했지만 19홈런으로 20-20클럽에 홈런이 하나 모자랐던 김하성은 프로 세 번째 시즌에 또 한 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