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정부가 대폭 강화된 국고보조사업 관리와 운영방식 등 제도전반에 대해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8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 세종, 부산, 강원 등 전국 주요권역에서 17회에 걸쳐 각 지방자치단체 보조사업 담당자 55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아울러 기재부는 개편된 제도 내용을 담아 국고보조금 업무 매뉴얼을 발간하고 교육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다음 달 말께 온라인(gukgobojo.kr)에 게재할 계획이다.
조용만 기재부 재정관리국장은 "실제 보조금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가 체계적으로 제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누수 없는 보조금 관리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